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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제1회 베트남-한국영화제' 현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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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제1회 베트남-한국영화제' 현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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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 멀티플렉스 극장체인 CJ CGV(대표이사 서정)가 한국 베트남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 내 영화한류 확산을 꾀하고 베트남 일반 고객에겐 한국영화의 즐거움을 전해주면서 영화 관계자에게는 한국영화산업에 대해 소개하고자 ‘제1회 베트남-한국 영화제’(이하 베한 영화제)를 오는 18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멀티플렉스 메가스타 크레센트몰에서 개최한다.

‘베한 영화제’는 메가스타?CJ CGV(주)?CJ E&M(주) 주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한국 문화체육관광부?영화진흥위원회 등 후원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18일부터 24일까지는 호치민에 위치한 메가스타 크레센트몰에서 1차,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는 하노이에 위치한 메가스타 빈콤시티타워에서 2차로 열린다.


본 영화제에선 한국 정서와 문화가 깊이 반영된 한국 영화 총 12편을 선정, 호치민에선 개막작 ‘광해’ 포함 10편, 하노이에서는 폐막작 ‘완득이’ 포함 5편을 상영한다.

특히 ‘베한 영화제’에서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오는 19일 오후 3시(베트남 현지 시간)에 메가스타 크레센트몰에서 열리는 산업 세미나다. ‘광해’의 연출자 추창민 감독, 제작자 원동연 대표 등 한국영화산업 관계자와 영화 ‘더 레블:영웅의 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트룩 찰리 뉴엔 감독, 로날드 누엔 프로듀서가 모더레이터로 참석해 문답형식으로 90분 동안 한국영화산업현황, 소재 및 시나리오 개발, 연출자 선정과 캐스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이다.


18일 오후 5시(베트남 현지 시간)에 메가스타 크레센트몰에서 개최되는 ‘베한 영화제’ 개막식에는 한국 부채춤과 베트남 모자춤이 축하 공연으로 펼쳐지며, 본 영화제 홍보대사인 한국 배우 차예련, 베트남 배우 자니 누엔의 소감이 곁들여진다. 자니 누엔은 베트남액션스타로 ‘클래쉬’, ‘사이공 이클립스’, ‘옹박:두 번째 미션’ 등에 출연했다.


홍보 대사로 선정된 차예련은 “‘제1회 베트남-한국 영화제’에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 기념으로 처음 개최된 만큼, 양국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CGV 다양성영화팀 강기명 팀장은 “베트남은 한류의 본거지다. CGV는 ‘제1회 베트남-한국 영화제’ 포함 12월 초에는 베트남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영화창작교육을 펼치는 한국-베트남 문화공헌 프로그램 ‘토토의 작업실’ 등과 같은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한류 전파에 앞장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CGV는 지난해 7월, 베트남 최대 멀티플렉스 체인 ‘메가스타’(Megarstar Media Company)를 인수함으로써 현지 업계 1위 사업자로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같은 해 12월과 올해 1월 2개점을 추가 오픈해 좋은 성과를 냄으로써 현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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