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이틀째 1% 넘게 조정받으면서 520선에 근접했다. 그동안 급등했던 전자결제주들이 모두 급락세로 전환됐다.
16일 오전 10시9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51포인트(1.42%) 떨어진 521.8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홀로 40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억원, 315억원 매도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그동안 시장 성장 기대감에 급등했던 전자결제주들이 이날 일제히 반락했다. 다날은 전일대비 2000원(13.20%) 떨어진 1만3150원을 기록 중이고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가 11~14%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31%), 운송장비부품(0.03%)만 상승하고 있고 소프트웨어(-3.33%), 출판매체복제(-2.85%), IT S/W(-2.45%)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1.66%), 파라다이스(-3.26%), 에스엠(-3.82%) 등의 낙폭이 크고 서울반도체(0.74%), CJ E&M(0.36%), GS홈쇼핑(1.55%)등 소수 종목만 오르고 있다.
한편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258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3개 종목을 비롯, 669개가 내림세다. 57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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