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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값 역대 최저 수준 하락..PC수요 부진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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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D램 가격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다시 내려갔다. 반면 낸드플래시 가격은 급등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만의 전자상거래 사이트 D램익스체인지는 DDR3 2Gb(기가비트) 256Mx8 1333/1600MHz의 10월 상반월 고정거래 평균가격을 0.84달러로 산정했다.

이는 지난달 하반월 가격인 0.86달러보다 2.33% 떨어진 가격으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올해 PC판매 부진이 이어지면서 D램 가격이 최저 수준으로 거듭 내려가고 있다. PC판매 부진은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증가 및 경기 침체 등이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스마트폰에 장착되는 낸드플래시 가격은 급등했다.

10월 상반월 64Gb 8Gx8 MLC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4.99달러로 전달 하반월 4.26달러 대비 17% 가량 올랐다. 삼성전자와 애플, LG전자 등 세계 주요 업체들이 신규 스마트 기기를 출시하면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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