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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애플 특허 적진서 기술 포럼..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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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산호세에서 CIO 기술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삼성전자가 애플의 안방인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대규모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산호세는 애플 본사가 위치한 쿠퍼티노에서 가까운 곳이고 애플과의 특허 소송이 진행되는 장소다. 이번 포럼은 삼성이 적진에서 기술의 선도자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1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최고정보책임자(CIO) 기술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삼성의 CIO 기술 포럼은 짐 엘리엇 북미총괄 임원을 비롯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핵심 인사들이 연사로 나서고 놈 펠트하임 퀄컴 CIO, 스티븐 딧치 HP 부사장 등 글로벌 기업 임원들이 대거 참석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는 클라우드, 가상화, 모바일, 친환경 기술 등 정보통신(IT) 분야를 아우르는 현안들이 다뤄지고 이와 관련된 기술들도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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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행사는 애플의 안방인 산호세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애플과의 특허 소송이 진행되는 적진에서 삼성전자가 첨단 IT 기술 개발을 주도해 기술 선도 기업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효과를 얻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산호세에서의 기술 포럼은 삼성전자가 소송이 아닌 기술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현지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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