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텐더스트립스' 한 박스가 '1만원'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KFC가 오는 17일부터 '텐더스트립스 14조각'을 단돈 1만원에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KFC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외식에 대한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텐더스트립스 14조각으로 구성된 ‘텐더박스’를 40% 할인한 1만원에 판매한다. 야구장 등 특수매장을 제외한 KFC 모든 매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KFC의 텐더스트립스는 뼈가 없는 순살치킨으로 국내산 닭가슴살을 매장 내에서 직접 조리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점이 특징이다.

KFC 마케팅팀 담당자는 “KFC 치킨을 사랑하는 고객들의 외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KFC의 인기 치킨메뉴를 1만원으로 즐기는 할인이벤트를 매월 진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KFC의 고유한 메뉴를 더 많은 고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