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는 배려가 부족해"…만족도 평균 2.2점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직장인들이 상사에게 가진 불만 1위는 '배려 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9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상사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2.2점(5점 만점)이었다. 부하로서 매긴 자신의 점수 평균 3.3점 보다 낮은 수치다.
이들에게 직장 상사의 어떤 점에 불만족 하는지 물었더니(복수응답) 절반이 넘는 57.7%가 '부하에 대한 배려 부족'을 꼽았다. 이어 '리더십·통솔력 부족'(46.1%), '커뮤니케이션 부족'(44.7%), '실무능력 부족'(26.9%), '처세술 부족'(17.4%) 등의 순이었다.
좋은 상사가 되기 위한 필요조건으로는 '솔선수범하는 행동'(28.1%),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자세'(22%), '부하의 말을 경청해 주는 것'(21.2%), '빠르고 정확한 업무처리 능력'(16.6%), '강하게 이끌어 주는 것'(8.8%) 등이 거론됐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