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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자인 'DNA'를 찾아라"…25일 디자인코리아 2012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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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자인 'DNA'를 찾아라"…25일 디자인코리아 2012 개최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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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세계 디자인 박람회에 뒤지지 않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일반 국민들도 체험을 통해 한국적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국내외 최신 디자인과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디자인코리아 2012'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디자인코리아는 올해 10회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디자인 융합'을 주제로 다양한 국내외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한 곳에 모았다.

전시구성은 ▲디자인 융합을 테마로 한 주제관 ▲세계 디자인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세계디자인여행관 ▲한국 산업 디자인의 뿌리를 확인할 수 있는 한국디자인DNA관 ▲어린이를 위한 감성뮤지엄관 ▲창조산업에 도전하는 청년 디자이너들의 청년창조디자인관 ▲지역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는 트리플디자인관 ▲디자인의 미래관 등 총 7개관이다.


이 행사의 중심인 주제관은 예술, 기술, 서비스, 인문사회 등 사회 전반에 녹아있는 디자인 융합 사례를 보여주며, 한국디자인DNA관은 건축, 가구, 도자유기, 의복, 인문정신, 예술정신 등에 녹아 있는 한국의 디자인 뿌리를 만날 수 있다. '고려청자' 디자인을 자동차에 적용한 기아자동차의 '나이모', 김정희의 추사체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한글체 디자인 등이 대표적이다.


어린이들이 놀면서 디자인을 체험하고 체화할 수 있는 감성뮤지엄관도 가족 관람객이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디자인놀이터와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 키즈디자인 등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놀이터는 디자인 체험물로 유명한 프랑스 대표 디자이너 마탈리 클라세(Matali Crasset)의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형 제품을 배치해 어린이들에게 독특한 디자인 체험을 제공한다.


디자이너 지망생들에게는 디자인 멘토들이 들려주는 '디자인 톡톡톡' 코너가 유익하다. 26일부터 28일까지 3회에 걸쳐 엑스코 내 디자인 톡톡톡 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이 코너에는 백종원 서울디자인 재단 대표, 김상아 봄바람 대표, 유재헌 유잠스튜디오 대표 등이 강연자로 참석한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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