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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바움가르트너 성층권서 초음속 낙하성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오스트리아 출신 스카이 다이버 펠릭스 바움가르트너(43)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상공 38.6km(24마일)에서 고공낙하에 성공했다고 후원사인 레드불측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움가르트너는 이번에 성층권에서 낙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최고도 고공낙하 등 세가지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바움가르트너는 85만㎥의 거대한 풍선에 연결된 가로 3.3m,세로 2.4m의 파이버글라스와 아크릴로 만들어진 캡슐을 타고 성층권까지 올라간뒤 뛰어내렸다.


그는 성층권을 통과할 때 낙하속도가 시속 700마일(시속 1126.5km)을 초과해 스카이 다이버중 최초로 음속 장벽을 통과한 기록도 수립했다고 레드불측은 설명했다.

바움가르트너는 척 예거가 1947년 벨X-1호를 시험 조종해 초음속 비행에 성공한 날 지상에 착지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바움가르트너는 이번에 최고도 유인풍선 비행과 최고도 스카이 다이빙도 기록도 경신했다.


바룸가르트너가 낙하고도인 성층권에 도달하기까지는 2시간 반 정도가 걸렸다. 바움가르트너는 앞서 지난 9일과 10일 낙하를 시도하려고 했으나 바람 때문에 이를 연기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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