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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의 꿈’ 최수종, 카리스마 대결서 승만왕후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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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의 꿈’ 최수종, 카리스마 대결서 승만왕후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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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최수종이 사극 대가 다운 카리스마로 극을 마무리했다.

14일 밤 방송한 KBS 1TV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 12회에서 승만왕후(이영아)의 섭정에 김춘추(최수종)는 부당함을 고하며 대전으로 쳐들어가는 과감함을 보였다.


이날 춘추는 진평왕(김하균)이 후궁으로 맞이할 문희(린아)가 사실은 자신의 정인이며, 또한 뱃속에 있는 아이의 아버지가 자신이라는 사실을 고백한다. 춘추의 기개에 진평왕은 곧 후궁 책봉이 아닌 태자 책봉을 할 것이라고 선포한다. 하지만 기우제를 지내던 진평왕이 쓰러진 뒤 용상은 곧 왕후인 승만에게 넘어가게 된다.

춘추는 자신을 눈에 가시로 생각하는 김유신의 외할아버지인 숙흘종(서인석)의 계략에 넘어가게 된다. 상대등 숙흘종은 화백회의를 주도해 승만왕후의 섭정을 결정한다.


섭정에 오른 승만왕후는 자신을 반대하는 성골과 진골 출신 들을 하나 둘씩 제거하기 시작했다. 덕만(박주미)을 연금시킨 승만왕후는 곧 춘추의 세력마저 해산하라며 군대를 보내 협박했다.


춘추는 승만의 군대와 일전을 불사하려는 자신의 세력을 진정시킨 뒤 승만왕후와 담판을 짓게 위해 대전으로 쳐들어갔다.


춘추는 대전에서 정사를 보던 승만왕후 에게 “당장 용상에서 내려오라”며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로 소리를 쳤다. 춘추의 윽박지름에 승만왕후 역시 “뭐라”라고 하며 독기 어린 눈빛으로 쏘아봤다.


춘추와 승만왕후가 벌인 대전에서의 눈빛 싸움은 앞으로 두 사람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예고하는 듯 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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