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포스코가 직원들을 상대로 행복지수 조사에 나섰다.
14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주간 포스코와 출자사·해외법인·외주협력사 등 총 3만700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행복지수를 조사 중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행복지수 조사는 포스코 고유의 조직진단 수단이다. 조직과 직원이 함께 비전을 실현하며 성장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측정한다.
지난해 행복지수 조사 결과 상대적으로 행복지수가 낮은 사무직과 35~39세 계층에 대한 중장기적인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사내 다양성에 대한 수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포스코는 지난해 조사결과를 반영해 회의·지시·보고 문화를 개선해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도록 돕고 '스마트리더십' 서약과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상시 성과관리시스템을 운영해 체계적인 업무성과관리와 실적에 따른 포상을 강화했다. 특히 직원들의 경력 개발과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과제를 포스코의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인 '포스피아 3.0'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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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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