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46차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에서 (앞줄 오른쪽부터) 모르다쇼프 세베르스탈 회장, 미탈 아르셀로 미탈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장샤오강 안산강철 사장 등 회장단을 비롯한 집행위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ize="550,365,0";$no="201210101145183747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10일 포스코에 따르면 정 회장은 8~12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46차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에서 임기 3년의 회장단으로 선임됐다.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은 회장 1인과 부회장 2인으로 구성된다. 신임 회장에는 전임 부회장이었던 모르다쇼프 세베르스탈 회장이 뽑혔다. 직전 회장이었던 장샤오강 안산강철 사장은 정 회장과 함께 부회장이 됐다. 정 회장은 관례에 따라 내년 세계철강협회장에 오를 예정이다.
정 회장은 2009년부터 협회 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의 집행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정 회장의 이번 회장단 선임으로 원료·수급·지속가능 등 세계 철강업계의 주요 이슈에 대한 포스코 및 국내 철강업계의 발언권이 강화되는 동시에 포스코의 글로벌 전략에도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아울러 협회 내 창립 멤버 격인 유럽·미주 철강사들과 중국 등 아시아권 신흥국 철강사들 사이에서 상호 이해관계를 조정·중재하는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례총회에는 차기 회장단을 비롯해 미탈 아르셀로 미탈 회장, 무네오카 신일본제철 사장, 서머 US스틸 회장 등 세계 주요 철강사 최고경영자(CEO)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내년 협회 사업계획 ▲철강산업의 지속 성장과 위기 극복 ▲철강 신기술 개발 및 단기 수요 전망 ▲철강산업의 안전과 건강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포스코는 이번 총회 기간 중 가볍고 단단하면서 저비용으로 생산이 가능한 포스코 고유의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철강차체(PBC-EV) 기술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세계철강협회는 1967년에 설립돼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다. 철강산업의 이해 및 이익 증진 활동 추진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11개국 18개 회원사로 출범해 현재 전세계 약 170개 철강사 및 관련협회·연구소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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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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