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다비LPGA말레이시아 최종일 4언더파, 최나연 2타차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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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상금랭킹 1위' 박인비(24ㆍ사진)가 기어코 역전우승을 일궈냈다.
박인비는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골프장(파71ㆍ6208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임다비LPGA말레이시아(총상금 19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우승(15언더파 269타)을 차지했다. 지난 7월 에비앙마스터스 이후 시즌 2승, 통산 3승째다. 우승상금 28만5000달러를 보태 '상금여왕'도 유력하게 됐다.
한국의 '시즌 8승' 합작에, 이 대회 창설 이후 강지민(31)과 최나연(25ㆍSK텔레콤)에 이은 3년 연속 '싹쓸이'다. 지난 사흘 내내 선두를 지키며 '대회 2연패'를 예약했던 최나연은 그러나 이븐파의 제자리걸음을 걸어 2위(13언더파 271타)에 머물렀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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