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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WB 연차총회 폐막 "글로벌 경기침체 방지위한 행동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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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9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한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연차총회가 모든 일정을 마치고 14일 폐막했다. 회원국들은 글로벌 경제가 하방위험에 처해있다고 우려하고 경기침체 방지를 위한 각국의 행동을 촉구했다.


IMF의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는 이날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세계경제가 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 있는 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결정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고용·성장 정책, 재정균형 달성, 금융시스템 개혁, 글로벌 불균형 개선 등의 과제가 우선적으로 추진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유럽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은행동맹과 재정통합의 실시, 성장과 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구조적 개혁이 추진돼야한다"며 재정위기 해소를 위한 대책의 실천을 촉구했다.


미국은 재정절벽 문제를 해결하고 재건계획의 진전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했고 일본에게는 중기 재정건전화 계획의 차질 없는 실천을 주문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재정 재건에 완화적 금융정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일치했다"며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MF· WB 연차총회는 세계 188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개막해 엿새동안 지속적인 세계경제 성장과 유럽 재정위기 극복, IMF개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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