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코스레코드만 두 번째"
이민영(20ㆍLIG손해보험ㆍ사진)이 13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장(파72ㆍ6546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트진로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지난 2002년 정일미(40)가 세운 코스레코드(7언더파 65타)를 무려 10년 만에 경신했다.
난코스로 유명한 이 코스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전반 5개, 후반 3개씩 쓸어 담았다. 이민영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코스레코드인 줄 몰랐다"면서 "위기상황 없이 침착하게 잘 했고 내일도 오늘처럼 잘 됐으면 좋겠다"며 기뻐했다.
이민영은 이에 앞서 지난달 2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에서 끝난 LIG손해보험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도 64타를 쳐 종전 기록(65타)을 갈아치운 바 있다. 불과 한 달여 만에 두 차례의 코스레코드를 새로 작성하는 '이색 기록'이다.
손은정 기자 ejs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