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낮 기온이 20도 안팎의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주요 산과 유원지 등으로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지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1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25만여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18만여대다.
경부선 서울 방향으로는 ▲판교나들목 달래네고개 5.6㎞ 구간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53㎞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부산방향으로는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1㎞ 구간 ▲만남의 광장 휴게소~달래네고개 2.66㎞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3.16㎞ 등이다.
영동선 강릉방향은 부곡나들목~북수원나들목 3.12㎞가 지체 되고 있다.
서해안선은 목포방향으로 화성휴게소~발안나들목 1.28㎞,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 6.91㎞ 등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모두 42만3000여대로 예상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