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송유하가 결혼을 하루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송유하의 소속사 측은 12일 "지인의 소개로 만난 한 살 연하, 미모의 신부와 5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식은 비공개로 진행 된다"고 밝혔다.
송유하는 소속사를 통해 "넘치는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한 분 한 분 모두 모시지는 못하지만 저와 백년가약을 맺을 사람과 함께 한 모습으로 죄송한 마음과 감사의 인사를 대신하려합니다. 좋은 남편, 배우로 돌아오겠습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웨딩화보에는 선남선녀 커플임을 인증하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됐다. 특히 환하게 웃고 있는 신부의 모습은 배우 못지않은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송유하는 "주변 많은 지인분들의 축하 메시지를 받고 있다. 많이들 부러워하고 축하해주시고 있다. 얼마 전 회사 식구들과 소속 배우들이 모인 자리에서 결혼축하 이벤트를 받기도 했다. 정말 감사했고 감동적이었다. 축하해주신 분들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송유하의 예비신부는 "키스신이 많아도 괜찮습니다. 배우로서 더 성장할 수 있다면 어떤 역할이든 좋습니다. 앞으로 배우 송유하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내조의 여왕으로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송유하는 영화 '쩨쩨한 로맨스'에서 최강희의 이란성 쌍둥이 역으로 얼굴을 알리고, 최근 SBS 아침드라마 '태양의 신부'에서 기업 회장 딸 보디가드,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에서 황정음 옛 남자친구 등으로 출연했다. 결혼식은 오는 13일 서울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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