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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국감]4대은행 임원 연봉 평균 4억원..행원의 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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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지난해 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임원들이 평균 4억원 가량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정호준(민주통합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4대 은행 임원 1인당 평균 4억1000만원 수준의 연봉을 받았다. 이는 2010년 3억2300만원 보다 8500만원이나 늘어난 금액이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국민은행이 4억7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4억2200만원), 하나은행(3억9100만원), 우리은행(3억4300만원)의 순이었다.


이 수치는 경조사비 등 업무추진비를 제외한 기본급, 성과급, 시간 외 수당, 복리후생비 등을 포함한 데 따른 것으로, 사외이사의 연봉은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해 4대 은행의 일반 직원이 받은 연봉(1인당)은 신한은행 6300만원, 국민은행 6200만원, 우리은행 6200만원, 하나은행 5500만원 수준이었다. 1인당 평균 연봉은 6100만원 수준. 임원이 일반 행원보다 7배 가량 많은 연봉을 받은 셈이다.


지방은행 임원들의 1인당 연봉도 2억원을 넘나들었다.


대구은행이 2억7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은행(2억4700만원), 제주은행(2억2000만원)도 2억원을 넘었다. 반면 전북은행(1억9000만원)과 광주은행(1억8000만원), 경남은행(1억5000만원)은 2억원에 못 미쳤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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