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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소니 신용등급 Baa2로 강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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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어라운드 걸림돌 많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소니의 신용등급을 한 등급 낮춰 Baa2로 강등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Baa2는 무디스의 10개 투자 적격 등급 중 두 번째로 낮은 것이다. 무디스는 소니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강등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소니의 현금 흐름이 좋지 못한데다 TV와 휴대전화 사업에서 손실을 내고 있다며 신용등급 강등 배경을 설명했다. 소니는 최근 4개 회계연도 연속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무디스는 취약해진 소비심리, 글로벌 경쟁 심화, 엔고에 따른 가격 경쟁력 약화가 소니의 턴어라운드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디스의 이번 신용등급 강등은 지난 8월6일 소니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힌지 2개월 여만에 이뤄졌다. 무디스는 소니의 신용등급을 올해 1월에도 한 등급 강등했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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