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제어계측설비 전문업체인 우리기술은 브라질 상파울루 3호선 스크린도어(PSD) 제어기를 포스코 ICT에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5억253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며, 브라질 상파울루 3호선 12개 역사에 2013년 4월 30일까지 납품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이번에 PSD제어기는 역사에 열차가 정차하거나 열차의 문 개폐시에 별도의 신호시스템으로부터 신호를 받아 스크린도어가 개폐되도록 제어하고 안전한 상태에서 열차가 출발할 수 있도록 하며, 역사에서 모니터를 통해 확인 하고 감시할 수 있도록 하는 설비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발전소에 이어 철도 분야에 제어계측설비를 납품함으로써 매출처의 다변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도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요구하는 곳에서 우리기술의 제어계측기술이 많이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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