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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팔자', 대형주↓..코스피 1940 전후 공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소폭 내림세를 이어가며 1940선 전후 공방을 벌이고 있다. 외국인의 '팔자' 물량이 2000억원 이상 출회되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옵션만기일을 맞아 국가·지자체 물량을 중심으로 마감 동시호가에 지수에 영향을 줄 만한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어 오후 장의 추이도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11일 오후 1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8.52포인트(0.44%) 내린 1939.70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225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79억원, 13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 매도는 투신(-777억원)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고 국가지자체는 현재까지 소폭 매수 우위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의료정밀(-1.21%)을 비롯해 전기전자,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철강금속, 운송장비, 보험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건설업(1.07%)을 포함해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통신업, 증권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13%)와 현대차(-1.69%), 신한지주(-1.21%) 등이 1% 이상 내리고 있고 포스코, 기아차,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KB금융 등도 내림세다. 반면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NHN 등은 오름세.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55종목이 오름세를, 456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70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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