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K-POP 스타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낸다.
F1 조직위원회는 11일 F1 코리아그랑프리 기간(12~14일)에 준비한 3차례의 문화행사 중 두 번째 행사인 K-POP 콘서트를 F1 경주장 내 상설 블럭 무대에서 연다고 밝혔다.
K-POP 콘서트는 대회 이틀째인 13일 F1 코리아 그랑프리 예선이 끝난 이후 열리며 이날 펼쳐질 콘서트에는 세계적인 한류열풍의 중심에 있는 동방신기, 시크릿, FT아일랜드, 가인, 케이윌, 서인영, 쥬얼리, 이석훈, 비투비, 84LY, 라니아, 빅스타, 나비, 카오스, 오프로드, EXID, 15&, 미스터미스터 등이 출연한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K-POP 콘서트는 한류확산과 함께 관광객 유치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곡 ‘Catch me’로 1년 8개월 만에 컴백한 남성그룹 동방신기는 녹슬지 않은 노래와 춤 실력을 선사할 예정이며, 시크릿은 POISON, FT아일랜드는 타이틀곡 ‘좋겠어(I WISH)'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F1 대회기간에 열린 K-POP 콘서트에는 3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몰려 F1 대회와 K-POP을 국내외에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남의 관광산업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K-POP 콘서트 관람석은 좌석과 입석으로 구분되며 입장은 선착순이다. 공연장 입장을 위해서는 F1 티켓이 필요하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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