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수산중공업이 지난해 초까지 사외이사를 지냈던 진념 전 경제부총리 덕에 오름세다.
11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수산중공업은 전일보다 80원(4.47%) 오른 1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급등은 수산중공업에 지난해 3월까지 사외이사로 재직하던 진념 전 경제부총리가 박근혜 캠프에 영입된다는 소식이 모멘텀이 됐다. 진 전부총리는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될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함께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진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의 오빠 회사인 대성산업은 이 소식에 이날 개장초부터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안철수 후보의 캠프에 들어간 이봉조 전 통일부 차관이 사외이사로 재직한 신성통상의 주식이 급등한 바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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