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가 사흘 연속 하락으로 10일(현지시간) 거래를 마쳤다. 유럽 경제 하강 우려와 3분기 기업 실적 악화 우려 등이 증시 상승을 가로막았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33.54포인트(0.58%) 하락한 5776.71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29.30포인트(0.40%) 밀린 7205.23으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도 3365.87로 거래를 마쳐 16.91포인트(0.50%)를 잃었다.
한편 이날 유럽 최대 방산업체인 영국의 BAE시스템즈와 유럽 최대의 우주항공업체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합병협상이 결렬됐다. 소식이 전해진 이후 EADS의 주가는 4.9% 급등한 반면 BAE는 1.4% 하락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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