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유럽 주요 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으로 9일(현지시간)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일본 도쿄에서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의 하반기 연차 총회가 개막한 가운데 세계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경고가 잇따른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IMF는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5%에서 3.3%로 하향조정했다.
영국 증시는 4거래일 만에 하락반전했다.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31.49포인트(-0.54%) 하락한 5810.2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56.68포인트(-0.78%) 밀린 723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도 3382.78로 거래를 마쳐 23.75포인트(-0.70%)를 잃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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