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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와 김문수 만남 화두는 "일자리와 서민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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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후 처음으로 자리를 같이 한 박근혜 대선 후보(사진)와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최대 화두는 역시 '일자리'였다.


10일 수원시 매산로3가 경기도청을 방문한 박 후보는 김 지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김 지사 집무실에서 20여 분간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요즘 화두가 일자리이고, 가장 중요한 데 얼마 전 보도를 보니깐, 지사님께서 평택 고덕산업단지에 100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하더라"며 "앞으로 3만개 일자리가 생긴다고 해서 굉장히 기쁜 소식이고, 큰 일을 해내신 지사님과 경기도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특히 "일자리소식 이상 기쁜 소식이 어디 있느냐"며 "저도 이미 약속을 했지만, 앞으로 국정운영하는 데 일자리 창출을 가장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고용률을 국정운영의 핵심지표로 삼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미 (국민들에게)약속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에 대해 "일단은 일자리가 많이 생긴다고 하니 평택시민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와 김 지사의 두번 째 화두는 서민 복지였다.


박 후보는 "제가 오늘 도청에 와서 무한돌봄센터와 꿈나무안심학교를 둘러보게 되는데, 요즘 아이들 맡길 데가 없어서 직장여성들이 어려워하는데 지사님이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 행정을 펼치시는 것 같아 좋다"며 김 지사를 치켜세웠다.


그는 또 "꿈나무안심학교 운영을 하다보면 저소득층, 나홀로 아동들이 범죄에 노출되는 빈도도 많이 줄어들 것 같다"며 "꼭 필요한 맞춤형, 수요자 중심의 복지 행정을 하는 이곳에 벤치마킹하러 오는 사람도 많다고 듣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 후보는 특히 "복지는 국가가 책임을 져야 하지만 사실 사각지대가 너무 많다"며 "주민과 밀착된 행정을 펴는 지자체에서 꼼꼼히 사례를 발굴해 돌봐주시면 굉장히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에 대해 "저보다 공부를 많이 하셔서, 굉장히 명확하게 핵심을 알고 계시는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서민중심 복지행정에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박 후보는 끝으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공약을 적극 실천하고,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정부가 권한을 위임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말을 하면 책임을 진다"며 "새누리당 총선 공약 52개 중 51개는 발의를 마쳤는데, 이를 정기 국회 때 통과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동에 배석한 김용삼 경기도 대변인은 "박 후보께서 서민복지와 관련된 공부를 상당히 많이 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박 후보의 일자리와 복지행정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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