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식 방통위 부위원장, 데이비드 드러먼드 구글 수석 부사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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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10일 데이비드 드러먼드 구글 수석 부사장이 방통위를 방문해 김충식 부위원장과 인터넷 발전을 위한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김충식 부위원장은 "구글처럼 혁신적인 벤처기업이 나오는 나라가 글로벌 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며 "방통위가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 벤처 창업, 앱 개발자 지원 정책 등과 구글의 창업·인재육성에 대한 노하우가 연계돼 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중·소 상공인의 인터넷 비즈니스 활성화, 인터넷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홍보 활동 등에 대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 드러먼드 구글 수석 부사장은 "인터넷 생태계 육성과 활성화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온 구글은 이제 혁신의 중심지가 될 한국에서 개발자 육성과 자생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양 마련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드러먼드 수석 부사장은 올해 방통위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예로 들면서 "앞으로도 인터넷 창업과 인터넷을 활용한 중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해 방통위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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