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국거래소는 9일 '자본시장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자본시장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 400명과 금융업 경력자 20명으로 구성, 6개월 동안 온라인 불공정 거래감시와 거래소 업무지원, 홍보 및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온라인 중심의 불공정 거래 감시에 대해 인터넷 주식사이트와 증권방송,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대해 24시간 시장감시 역할 수행한다.
특히 지역별 균형 선발을 위해 서울지역 80명, 지방인재 320명을 선발했으며, 남여 성별분포도 49.5:50.5로 배정했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새터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서 120명을 우선 선발했다.
대학생들의 멘토로 금융관련 경험과 지식을 전수하게 될 경력자는 금융업 10년 이상 경력의 퇴직자로 구성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제1기 서포터즈 활동이 종료되는 내년 3월 이후 활동성과를 분석해 추후 사업확대 여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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