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해 540선 고지를 목전에 뒀다.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모바일 결제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결제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97포인트(0.37%) 상승한 537.7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1억원, 77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은 홀로 134억원 어치 내다팔았다.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전자직불결제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증권가 평가에 KG모빌리언스와 KG이니시스, 한국사이버결제, 다날이 11~14%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2.84%), 기타서비스(1.87%), 음식료담배(1.75%) 등이 상승했고 컴퓨터서비스(-2.63%), 금융(-2.1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6.41%), CJ오쇼핑(1.88%), 씨젠(1.29%) 등이 올랐고 에스엠(-0.44%), 위메이드(-2.02%), 젬백스(-3.76%), 와이지엔터테인먼트(-8.95%) 등은 낙폭이 컸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17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해 432개가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비롯, 497개가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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