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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련, 두바이·이스탄불 섬유시장 개척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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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16일부터 7일간 일정…참가 희망업체 이달말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국내 섬유업체들의 중동지역 수출확대 및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오는 12월16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두바이·이스탄불에 섬유시장 개척단을 파견한다고 8일 밝혔다.


두바이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를 잇는 무역허브 지역으로 한국산 자수직물, 블랙원단, 실크직물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터키는 세계 4위의 섬유 수출국으로서 실제 구매 가능한 양질의 바이어들이 많아 한국 섬유업체와의 비즈니스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분류된다.

이번 개척단은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수출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섬유업체를 위해 현지 바이어와의 일대일(1:1) 비즈니스 상담회, 현지 시장조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업체에게는 KOTRA에서 발굴한 우수 바이어 명단을 비롯해 상담장 임차, 통역지원, 현지 교통편 등 수출상담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현지에서의 상담결과가 실제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개척단 참가를 희망하는 섬유업체는 이달말까지 섬산련 전시마케팅팀(02-528-4020)으로 신청하면된다. 상담품목은 직물류를 포함한 의류 및 원부자재, 섬유기계 등 섬유제품 전반에 걸쳐 가능하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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