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주년을 기념해 유럽섬유의류산업연합회(EURATEX)와 공동으로 지난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한·EU FTA 발효 1주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섬유전시회인 '프리미에르 비종(Premiere Vision)' 전시회 기간 중 개최, 한·EU FTA 발효 이후 1년간의 평가와 FTA 활용 제고를 위한 양국 섬유패션업계간의 협력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노희찬 섬산련 회장은 "섬산련과 EURATEX간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으로 한·EU FTA에 대한 최근 이슈와 활용사례 등을 담은 한·EU FTA 해설서를 만들었다"며 "양국 섬유패션업계가 잘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언급했다.
알베르토 파카넬리 EURATEX 회장은 "한·EU FTA에 대한 유럽 섬유패션업계의 인식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향후 유럽 섬유패션업계들이 한·EU FTA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섬산련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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