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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 2000억원대 자원개발 투자재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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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운용 '데보니안 PEF'와 공동투자약정 체결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대우인터내셔널(부회장 이동희)은 8일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데보니안 사모투자펀드(PEF)'와 2000억원 규모의 해외자원개발 공동투자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을 비롯해 운용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유상호 대표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약정 체결로 대우인터내셔널은 회사의 재무구조에 부담을 주지 않고 자원개발 실탄을 마련하게 됐다. 지난달초 교보생명 지분 매각에 이어 해외자원개발 투자재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 것이다.


특히 대우인터내셔널의 이번 공동투자약정은 블라인드 펀드 방식으로 기관투자사들로부터 해외자원개발 역량을 인정받았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블라인드 펀드는 부동산, 프로젝트 등 투자 대상을 사전에 정하고 투자하는 기존의 펀드 방식과는 달리 투자 대상을 미리 정해 놓지 않은 상태에서 펀드를 설정하고 우량 투자 대상이 확보되면 투자하는 선출자·후투자 방식의 펀드다.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이번 투자 유치는 자원개발사업을 선도해 온 대우인터내셔널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자원개발 분야에 많은 전문인력과 성공적인 자원개발 경험을 보유한 종합상사로서 수익성과 안정성 높은 자원개발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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