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보령제약이 자사의 고혈압치료제 카나브를 브라질로 수출한다.
보령제약은 브라질 아쉐(Ache)社와 고혈압신약 카나브 단일성분과 복합성분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계약금 310만 달러를 받고 아쉐에 카나브에 대한 브라질 내 독점 판매권을 제공한다. 2013년부터 5년간 예상 공급 금액은 4000만 달러다.
김광호 대표는 "아쉐의 탄탄한 영업망과 보령제약의 마케팅력을 결합해 해외시장에서 국내신약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제약은 현재 중국과 동남아, 미국, 유럽 지역 국가와도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추가 계약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카나브는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으로 2010년 9월 국내 15번째 신약으로 최종 허가 받았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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