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통합진보당 탈당파인 새진보정당추진회의는 7일 당명을 '진보정의당'으로 하고 이번 대선에 후보를 내기로 결정했다.
추진회의는 이날 오후 창당발기인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준비위원회 결성대회를 열고 "대표 진보정당으로서 국민들이 바라는 진보적 권력교체에 기여하기 위해 대선후보를 낸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오는 11~12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20일부터 이틀 동안 전 당원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한 전화투표를 실시한 뒤 21일 창당대회에서 대선후보를 최종적으로 선출할 계획이다.
창당준비위원장은 현 노회찬·조준호 공동대표가 맡기로 했다.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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