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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서미갤러리 세무조사 착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국세청이 홍송원 대표의 서미갤러리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서미갤러리의 판매 작품내역과 송금내역 등을 확보하고 세금 탈루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최근 서미갤러리는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과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 간의 불법 교차 대출에 관여한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또한 미국의 추상주의 작가 빌럼 데 쿠닝의 1975년 작품 ‘무제(313억원 상당)’ 등 미술 작품 14점을 이건희 삼성 회장의 부인 홍라희씨가 관장으로 있는 리움미술관에 판 뒤 대금 531억원을 못 받았다며 소송을 제기하는 사건도 있었다.


한편 국세청은 홍 대표가 쿠닝의 작품을 수입하면서 관세청에 신고한 가격(271억원)과 판매가격 사이에 40억원 이상 차이가 나는 점 등을 고려해 소득세 및 중개판매 수수료의 세금 탈루 여부를 집중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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