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애니팡 최고수들이 영플라자에 모인 까닭은?

시계아이콘01분 1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롯데 영플라자 리뉴얼 오픈 첫날 '팡팡 터진 관심'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백화점 본점의 영패션 전문관인 '영플라자(Young Plaza)' 리뉴얼 오픈 첫날, 변신한 매장을 찾은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5일 공식 오픈한 롯데 영플라자에는 개장시간인 오전 11시30분 이전부터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11시20분경에는 영플라자 정문에서 수백m까지 고객들이 늘어서기도 했다.

애니팡 최고수들이 영플라자에 모인 까닭은? ▲5일 정식 오픈한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내부 전경. 오픈 첫날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로 매장이 가득 들어찼다.
AD


11시30분에 오픈을 하자 줄지어있던 사람들이 순서대로 매장으로 들어섰고, 이내 매장 내부도 고객들로 꽉 들어찼다. 줄을 지어 기다린 사람들은 매장 오픈에 맞춰 각 브랜드 별로 진행된 온라인 이벤트를 확인하고 방문한 고객들이 많았다.

롯데 영플라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백화점에서는 찾을 수 없는 새로운 브랜드들을 대거 도입했다. 전체 매장의 90% 이상을 리뉴얼했고, 총 53개, 절반이 넘는 브랜드가 새롭게 들어섰다. 특히 스타일난다, 스마일마켓(Smile Market) 등 젊은 고객들의 인기를 끌던 브랜드들이 백화점에 첫 발을 내디뎠다.


기존 백화점 고객보다 좀 더 젊은 층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서 기존에 찾을 수 없던 신선한 브랜드를 대거 도입한 것이다. 또 이 같은 젊은 트렌드에 맞춰 오픈 마케팅도 온라인을 통해 적극 진행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히든(Hidden)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친 것.


이날 매장에서 만난 한 고객은 "페이스북에서 이벤트를 한다는 소식을 확인해 응모했는데 쿠폰에 당첨됐다"며 "평소에 자주 이용하던 온라인몰이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는 소식에 반가운 마음으로 방문했다"고 말했다.


오픈 이후 '30days'라는 브랜드 앞에는 매장 내부에 줄이 약70m 정도 이어질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기다려 오픈 이벤트로 제공한 쿠폰으로 선물을 받아가기도 했다.


애니팡 최고수들이 영플라자에 모인 까닭은? ▲5일 롯데 영플라자 매장 입구에서 애니팡 고수 선발전이 진행되고 있다.


또 오픈 행사로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애니팡' 고수 선발전도 진행해 고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당초 롯데백화점은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25명의 고객에게 출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었지만 관심이 폭발하면서 12시30분까지 무제한으로 행사를 계속 진행했다.


롯데백화점은 애니팡 고수 선발전은 6일에도 예선전을 진행하고, 7일 일요일에 최종 결승전을 진행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롯데백화점 100만원 상품권, 아이패드 등등을 제공한다.


한편 이날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새로운 브랜드가 많아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플라자 1~2층에는 대부분 기존에 없던 브랜드들이 입점했다. 한 20대 여성 고객은 "백화점에서 볼 수 없는 브랜드라 다소 낯선 느낌도 있는데 볼거리가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기존에 없던 옥상 공원이 새로 생긴 것에 대해 즐거워 하는 고객도 적지 않았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예상했던 것 보다 많은 고객들이 몰리고 있는 것 같다"며 "아직은 첫날인 만큼 새로운 브랜드에 고객들이 얼마나 반응할지 주말 동안 더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