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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월말까지 160만원 간다"<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4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대신증권은 깜짝실적을 기록한 {$_001|삼성전자_$가 10월말까지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반도체부문 업황도 바닥을 지나 4분기에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5일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애초 시장 예상치인 7조50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이와 관련 "휴대폰 사업부문인 IM분야 실적이 높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올 들어 매분기 컨센서스보다 높은 수준의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4분기에는 휴대폰 연말 재고조정으로 관련 이익이 주춤할 수 있지만,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전반적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강 연구위원은 "우리는 삼성전자의 휴대폰 부문 영업이익이 5조원을 돌파하면 주가가 160만원 이상 갈 것이라고 봤는데 이번에 달성했다"며 "따라서 이달 말까지는 주가가 그 수준으로 강하게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D램가격이 최저치로 하락하는 등 부진한 반도체 업황도 바닥을 지나고 있어 4분기에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200만원으로 유지하고 있다. 그는 이와 관련해서도 "삼성전자가 내년 자기자본이익률(ROE) 20%를 달성하면 주가 200만원도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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