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5일 삼성전자는 2012년도 3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가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0.59%가 늘어났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9.24%, 영업이익은 20.54% 증가했다.
스마트폰이 포함된 통신(IM) 부문이 전체적인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통신 부문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인 5조원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갤럭시S3를 비롯한 스마트폰 판매 호조가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이밖에 반도체 부문에서 약 1조3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원, 소비자가전(CE)이 70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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