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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국감]'인터넷특허기술장터' 운영실적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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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진 의원 분석, 지난해 특허기술의 0.5%만 사고팔려…특허기술거래 활성화대책 마련 절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지식재산권 활용촉진을 위해 특허청이 운영하는 ‘인터넷특허기술장터(IP-Mart)’ 운영 실적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전하진 의원(새누리당·성남 분당을)이 특허청으로부터 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IP-Mart에 올라있는 수요·공급 특허기술 3만3589건 중 0.5%(163건)만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허기술거래는 IP-Mart를 통해 온라인에서 수요·공급자들에게 제공된 지식재산권 정보를 바탕으로 특허기술거래를 꾀하는 특허유통상담관과의 오프라인상담으로 이뤄지고 있다.


IP-Mart에서 특허기술을 사고팔길 원하는 사람은 해마다 크게 늘지만 특허유통상담관은 6명뿐이어서 특허기술을 수요자와 공급자에게 연결해줄 전문가 수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전 의원은 “특허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한 IP-Mart는 사업목적보다 거래실적이 너무 적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새 기술개발장려도 중요하지만 기존 특허기술을 잘 활용, 특허낭비를 줄일 수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하므로 특허청은 적극적인 홍보와 활용방안마련에 힘써야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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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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