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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편안한 노후정책 반드시 지킬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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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새누리당은 2일 제 16회 노인의 날을 맞아 이상일 대변인을 통해 낸 논평에서 "대한민국을 폐허에서 일으킨 어르신들이 노후를 보다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이미 약속한 정책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후손들이 어르신들을 잘 공경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도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어르신들은 북한의 남침으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빠진 조국을 구하고, 대한민국의 근대화, 산업화를 이끈 주역"이라며 "그 분들이 젊은 시절 피와 땀을 흘렸기에 우리는 오늘 안정과 번영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전쟁의 참화를 겪은 대한민국이 세계의 경제강국으로 부상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어르신들은 그러나 노고의 대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복지의 수준과 체계가 경제발전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함에 따라 곤란에 처한 어르신들이 많은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새누리당은 이에 "그간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맞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해 왔다"면서 "내년도 치매노인 장기요양보험 예산을 올해 4879억원에서 5425억원으로, 틀니·중증질환 등 건강보장성 강화 예산은 올해 5조4065억원에서 내년도엔 6조1447억원으로 증액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또 "노인돌봄서비스 확충 예산도 올해 369억원에서 내년도엔 467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어르신들의 복지를 확대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또한 독거 상태에서 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노인 근로장려세제를 도입하고, 정년이 60세로 연장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고 소개했다.

새누리당은 아울러 "암, 뇌혈관 질환, 심장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등 한번 걸리면 진료비 때문에 가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4대 중증질환에 대해선 2016년까지 건강보험이 100%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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