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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電, 외인 매수에 어느새 전고점 돌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삼성전자가 거침없는 외국인들의 순매수에 어느새 전고점을 넘어섰다.


28일 삼성전자는 장 초반 136만원까지 올랐다. 오전 9시14분 현재는 상승폭이 1만2000원(0.97%)로 축소되며 135만원에 거래 중이다. 136만원은 지난달 16일 장중 기록한 135만5000원을 넘는 최근 약 5개월 사이의 최고가 기록이다. 삼성전자가 136만원 이상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 5월4일이 마지막이었다.

지난달 중순 단기 고점을 형성했던 삼성전자는 애플과 소송 우려로 약세를 보이며 지난달 말과 이달 초에는 120만원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단기간 20만원 가까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지난 7일 이후 삼성전자를 전날까지 16일 연속 순매수했다. 이 기간 순매수 수량만 83만주를 넘었다.

이날도 UBS가 매수 상위 창구 1위에 올라 있는 것을 비롯해 매수상위 5개 창구 중 4개를 외국계가 차지할 정도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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