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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퇴직공무원위한 '사회적일자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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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은퇴 공무원들이 풍부한 경험을 살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일자리'를 만드는데 적극 힘을 쏟기로 했다.


경기도는 현재 5만4000여 명의 은퇴 공무원이 도내 곳곳에 있고, 앞으로 퇴직을 앞둔 베이비붐 세대(1955∼65년생) 공직자도 3만8000여 명이나 된다.

이들의 풍부한 행정경험 등을 지역사회 발전에 접목시킬 경우 퇴직 공직자들은 보람을 찾을 수 있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오는 28일 공무원연금공단과 '퇴직공무원의 사회공헌 및 사회적 일자리 참여와 이를 위한 교육운영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사업에 뛰어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이 체결되면 두 기관은 퇴직(예정)공무원 일자리 알선과 사회적 일자리 참여,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재능 나눔 등 퇴직공무원들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위한 정보공유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현재 도내 퇴직 공무원 연금 수급자는 5만4000여 명이고, 퇴직 예정인 베이비붐 세대 재직자는 3만8000여 명이다.


경기도는 퇴직 후 특별한 일 없이 취미생활 등으로 노후를 보내 온 퇴직공무원 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 및 사회적 일자리에 참여함으로써 활기찬 제2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태정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공무원연금공단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퇴직공무원들이 재직 중에 국민들에게 받았던 사랑을 지역사회 발전으로 보답할 수 있는 사회적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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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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