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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지사 "기초노령연금 대폭 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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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26일 노인의 날을 맞아 '기초노령연금' 지급액을 대폭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노인의 날 행사에서 뵙는 어르신들 해마다 더 젊어보이십니다^^그러나 세계1위 자살율,노인빈곤율 45%심각합니다. 우선 저소득노인부터 기초노령연금을 대폭 올려야 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기초노령연금은 정부가 만 65세 이상 전체 노인의 70%에게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지원, 국가발전과 자녀양육에 헌신해 온 노고에 보답하는 선진형 복지 제도다.


그러나 국내 기초노령연금 지급액은 단독수급자는 매월 최고 9만4600원, 부부수급자는 매월 최고 15만1400원 등 한 달 생활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내 1000여 명의 노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기도 노인의날기념식' 축사를 통해 "지금 여기계신 어르신들이 이 나라를 지켜주셨고, 나아가 보릿고개를 넘어 지금은 핸드폰 등 세계 최고의 상품을 만드는 대한민국을 건설해 주셨다"며 치하했다.


그는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 노인 45%가 절대빈곤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래 사는 것이 기쁨이 아니라 걱정이 되고, 가난에 고통 받고 있는데 우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어르신들 가운데 혹시 어려운 분이 계시면 가까운 동사무소나 여기 있는 도의원, 시의원 누구에게나 말씀해주시면 경기도무한돌봄 제도가 도와드릴 것"이라며 "또 독거노인, 어르신상담센터도 있으니 적극 활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나아가 "경기도는 여러 어른신들께서 내가 해방 이후 이 나라를 만들었는데, 나의 피와 눈물, 땀을 잊지 않고 경기도가 도와주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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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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