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의 '넘버 1 기술'을 아이언에 결합했다."
테일러메이드 로켓볼즈 아이언(사진)의 캐치 프레이즈다. 특히 아마추어골퍼들이 어려워하는 4, 5번 등 롱아이언에 공을 들였다.
중공구조와 역원추형기술 등 기존 메탈우드에 사용된 첨단 기술을 접목해 드라이버처럼 비거리를 증대시킬 수 있도록 설계했다. 중공구조는 말 그대로 헤드 안쪽을 텅 비워 무게 중심을 낮추는 방식이다. 정확성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 볼스피드를 높였다.
토우 위쪽에 견고한 '토우-바'를 덧댄 역원추형기술은 페이스 가장자리가 단단하고 안쪽으로 갈수록 얇아져 견고함과 탄력성으로 반동 없이 공이 똑바로 날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첨단기법이다. 번호에 따라 페이스 두께와 무게중심설계가 달라 일정한 비거리를 낼 수 있어 정확성도 더 높아졌다.
션 툴런 테일러메이드 부사장은 "마치 드라이브 샷처럼 높고, 멀리 날아갈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직접 쳐보면 바로 그 성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랑했다. 로켓볼즈의 가세로 테일러메이드 아이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63%나 증가해 사상 최대의 영업 이익을 달성했다. 9피스에 스틸 115만원, 그라파이트 125만원, 여성용 97만원이다. (02)218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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