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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견조한 실적 지속 <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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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6일 제일기획에 대해 국내 광고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견조한 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500원을 유지했다.


김시우 애널리스트는 "인수합병(M&A), 핵심인력 확충 등을 통해 해외 삼성그룹 광고 및 비계열 광고 물량이 확대될 것"이라며 "2012년, 2013년 해외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7.2%, 22.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민영 미디어렙 도입 등으로 인한 광고 판매 효율성 개선과 매체 다양화에 따른 광고시장 확대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김 애널리스트는 "규모의 경제 효과와 가격 결정권 강화로 본사 취급고 점유율은 2011년 18%에서 2013년에는 21%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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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의 3분기 실적은 2분기에 이어 개선될 전망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39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383억원을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김 애널리스트는 "미국, 중국내 로컬 광고회사 인수에 따른 실적이 반영되고 삼성전자의 국내외 핵심 제품에 대한 마케팅 활동이 강화되며 올림픽에 따른 광고비가 실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제일기획의 자사주 매입 결정은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번 자사주 취득에 따른 주당 주주이익환원 금액은 719원이고 자사주 매입에 따라 2013년 주당순이익(EPS)은 3.3% 늘어난다"면서 "자사주 매입과 배당 정책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주가부양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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