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제일기획이 3분기 호실적 전망에 이틀째 급등세다.
20일 오후 2시11분 현재 제일기획은 전날보다 950원(4.56%) 오른 2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만1850원까지 치솟아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메릴린치, CS, HSBC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신영증권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기존 전망치를 각각 10.5%, 30.5%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림픽 성적에 고무된 주요 광고주들이 당초 전망보다 광고비를 많이 집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갤럭시S3'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주요 광고주인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2', '윈도우 8' 기반의 스마트 기기인 '아티브(ATIV)' 등 잇단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점도 호재"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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