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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청량리~원주 35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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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중앙선 덕소~서원주간 복선전철이 개통됐다. 이에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소요시간이 기존보다 35분 단축돼 1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중앙선 덕소~서원주(69.2㎞)간 단선전철을 복선전철로 개량해 전 구간을 25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조9585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늘어나는 수도권 교통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추진됐다. 2001년 3월 착공한 이후 11년 6개월 만에 전 구간 개통하게 됐다.


덕소~서원주 구간은 2009년 12월 용문까지 41.2㎞가량 일부 복선전철만 개통돼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새마을호로 1시간 35분 걸렸다. 이를 69.2㎞ 전 구간 개통하며 35분이 단축돼 1시간 만에 도착이 가능하게 됐다.

국토부는 2017년 말 개통하는 원주~강릉 철도사업과 연계되면 평창 동계올림픽을 찾는 관광객을 성공적으로 실어나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선로용량도 51회에서 136회로 늘어나 수송수요에 따라 열차운행 횟수를 늘릴 수 있게 돼 원주를 비롯한 강원 서남부지역의 수도권지역 여객과 물류비용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앙선중 단선전철로 운행 중인 원주~제천, 도담~영천~신경주 복선전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계획대로 2018년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청량리~원주 35분 단축 중앙선 덕소~서원주간 복선전철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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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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