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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교육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학급당 학생 수와 교원 1인당 학생 수가 전년에 비해 각각 1명 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이 지난 4월1일 기준 전수조사를 통해 발표한 '2012 경기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도내 학교는 4276개 교, 학생은 187만 5197명, 교원은 11만 2166명이다. 이는 학교는 전국의 21.2%, 학생은 25.4%, 교원은 23.6% 수준이다. 학교와 교원은 각각 86개 교와 3003명 증가했고, 학생은 3만3213명 감소했다.
학급당 학생 수는 전년 대비 ▲초 1.6명 ▲중 0.5명 ▲고 0.9명 감소했고,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초 1.2명 ▲중 0.6명 ▲고 0.6명 줄었다.
특성화고 취업률은 지난 해 69.1%에서 올해 79.3%로, 10.2%p 개선됐다.
이주영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장은 "이번 교육통계 자료가 관심 있는 분들에게 효율적이고 유용하게 이용돼 경기교육 현황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은 9월까지 '2012 경기도교육통계 포켓북'을 도내 교육행정기관에 배포하고, 11월에는 '2012 경기교육통계연보' 책자를 중앙ㆍ지방 행정기관 및 교육관련 학술원, 도서관, 교육 관련 단체에 배부해 연구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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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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