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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이달 중 프리워크아웃 제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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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이달 중으로 가계·자영업자 대상 프리워크아웃 제도를 도입한다. 대출 및 연체금리 또한 최대 2%포인트 내린다.


NH농협금융은 21일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최근 금융부문 주요현안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21일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6개 금유지주회사 회장들과의 간담회에 따른 후속 조치다.

먼저 NH농협금융은 9월 중으로 기한연기가 어렵거나. 단기 연체인 가계 및 자영업자에 대해 할부상환대출로 전환해 채무자 부담을 완화하는 프리워크아웃 제도를 운영키로 했다.


대출과 연체금리 또한 최대 2%포인트 인하하며, 제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에 대해 저율로 전환대출도 해 주기로 했다. 5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7년까지 가능하며 금리는 10~12%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실 납부자에게는 이자를 최대 2%포인트까지도 감면해 준다.

새희망홀씨 대출의 경우 올 연말까지 목표를 기존 850억원에서 1020억원으로 늘려 실시할 예정이며, 8~9등급자에 대한 금리는 10.94~12.44%로 낮춘다.


우수 농식품기업에 대한 신용여신한도 최대 50% 확대, 중소기업 대출 관련 6종의 수수료 폐지와 금리 우대 등을 통해 중소기원에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부담도 덜어주기로 했다.


소비자 보호 강화와 중소기업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대출관련 내부통제절차 이행여부 확인 시스템 구축 ▲지주회사와 자회사의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최고책임자 및 전담조직 운영 등을 통해 소비자와 투자자 보호를 강화했으며, ▲가계대출 영업점장 가산금리 폐지 ▲고객 금리인하 요구범위 확대 ▲금리 변동내역 고객안내 강화 등 문제도 개선키로 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최근 역사상 유례없이 연속으로 불어닥친 3개의 태풍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주민,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기업에 대해서는 3억원, 가계는 3000만원 이내에서 총 2000억원의 자금 지원과 최대 1.0%포인트의 금리를 우대하고 있고, 기존 대출자에 대해서는 6개월간 이자납입 유예 조치를 시행 중이다.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도 보험료와 보험대출 이자 납입을 6개월 이상 유예해주고 있다.


특히 농협손해보험은 낙과 등 농작물 피해가 큰 농업인들의 생활고를 덜어주기 위해 추석전인 25일부터 피해액의 50%, 총 1400억원의 농작물재해 보험금을 선지급할 것이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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