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호텔신라가 중국과 일본 영토 분쟁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사흘째 강세다.
21일 오전 9시41분 호텔신라는 전일대비 1700원(3.07%) 상승한 5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호텔신라 주가 강세는 최근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일본과 중국의 영토 분쟁이 심화되면서 양국 간 비행기표 예약을 취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일 영유권 갈등이 심화되면서 일본 대신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호텔신라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6.4%, 37.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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