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국거래소 파생상품연구센터는 파생상품시장의 질적 발전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한국파생금융포럼'을 창립, 이를 기념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파생상품시장의 주요 이슈인 장외상품의 장내화, 변동성지수선물 도입, 코스피 200 옵션 승수인상 효과 등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번 크레디트 스위스 본부장이 '장외시장 현황 및 장내화 필요상품'에 대해 발표하며, 손판도 동아대 교수는 변동성지수선물 필요성 및 활성화 방안을, 이재호 파생상품연구센터 박사 코스피 200 옵션 승수 인상 효과 분석을 설명한다.
한국파생금융포럼은 향후 파생상품시장 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정기포럼과 시장현안을 공유하는 정기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한국파생금융포럼은 학계와 업계의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질적인 발전과 부산의 파생해양금융중심지로의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허남식 부산시장, 김정훈 정무위원장 및 부산?경남지역 및 서울의 업계?학계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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